지난 토요일 스케쳐스 마라톤(10km) 뛰고 왔다. 목표 시간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PB는 PB.폭우+흙길 조합으로 내 발을 계속 잡았고, 미끄러질까봐 속도 내기 어려웠다.평균 심박 171을 보니 조금 더 뽑아낼 힘이 있는건 맞는거 같다.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PB 45분(거리가 130m 더 길어서 4분 27초 페이스, 평균심박 171)정상적인 날씨에 10km 달리면 43분대 가능할 거 같다.4분20초 페이스로 쭉 밀고 가면 43분 30초. 숨 넘어 가겠지.4분24초 페이스로 쭉 밀고 가면 44분. 이건 리즈나블.지금 컨디션은 43분50초대 정도 나올거 같음. 문제는 장거리.하프로 거리가 늘어나면 페이스가 확 떨어진다.지난번 기록이 4분 44초 페이스로 1시간 39분대(실제 대회는 거리가 330m 이상 길..

월요일 11.3km, 화요일 10.0km 달리고, 화요일 오후에는 웨이트 45분 했더니...무릎이 살살 아프네. 못 걷겠다는 아닌데 불안한 느낌? 이번주 토요일 대회라서, 오늘 30분정도 포인트 훈련(인터벌, 언덕)하고 목요일은 완전 쉬어주고,금요일에 가볍게 조깅(+질주 3회)으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오늘 포인트 훈련은 무리인듯. 무릎 찝찝하니 오늘은 아예 런닝 쉬어주고,가볍게 웨이트, 스트레칭 해주는게 좋을거 같다. 하체는 하지 말고, 상체, 코어, 복근 정도. 목요일은 상황 봐서 천천히 조깅 or 패스하고 금요일은 조깅+질주3회로 마무리. 근데 너무 더워서 잘 뛸 수 있으려나 싶다ㄷㄷㄷ너무 더워 ㄷㄷㄷ

현재 가장 큰 관심사가 마라톤인데,아직 런린이 수준이라서 블로그를 새로 파기에는 부담스럽고,이 블로그가 투자 관련 글을 적는 블로그지만,마라톤 잡담도 적을까 함. 어차피 구독자도 없고 읽는 사람도 없으니 혼자 마라톤 잡담도 적어볼까 함. 달리기 시작한건 올해 1월 정도?십여년전에 마라톤 대회를 조금 나가보긴 했지만(10km 몇번, 하프 1번),지금처럼 열심히 달리지는 않았었고.올해 1월부터 달려서 2월 중순에 10km 대회 오랜만에 나가 보니까 너무 재미있는거지.그래서 3월부터 제대로 달리고 있음. 월 150~200km 정도? 하프 2번 나갔고, 10km는 4번 정도 나간 듯. 6월 8일 스케처스 마라톤 뛰고 여름 대회는 패스하고,가을에 서울달리기 하프랑 JTBC 마라톤 풀코스 나갈 예정. 아직 하프 이..